전설적인 팝그룹 '비틀스'가 나타나기 전까지 '포시즌즈' 그들은 1960년대 초반 최고의 보컬그룹이었다. 이런 그들의 결성과 성공 그리고 해체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뮤지컬로 작품화한 작품 뮤지컬 '저지보이스'에 이야기를 알아보자.
개요 그리고 제작과정
뮤지컬 '저지보이스'는 1960대 록음악 그룹 '포시즌즈'를 결성, 성공과 그룹의 해체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이다. 음악은 작곡가 밥 가우디 작사는 밥 크루 각본은 마셜 브리크먼과 릭 엘리스 이렇게 4명에 손으로 만들어진 제작당시 주류를 이루고 있던 주크박스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4개의 계절로 구성되어 각 멤버의 이야기를 계절로 바꾸어가며 소개하고 있다. 2004년 라졸라 플레이하우스에서 초연되었으며,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었다. 라스베이거스, 시카고, 멜버른 웨스트엔드 등에서 공연을 하며 세계에서 사랑을 받으며 큰 흥행을 이루었다. 2000년 초반에 포시즌즈의 원년 멤버인 밥 가우디는 자신의 밴드를 뮤지컬로 만들기로 결정을 하였고 그는 릭 엘리스, 마샬 브릭먼 그리고 연출가 맥아너프와 함께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그 시절의 뮤지컬 '맘마미아'와 같은 주크박스 뮤지컬이 많은 호응을 받고 있었기에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기존과는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생각을 하며 '포시즌즈'의 일대기를 작품화하기로 결정하였고 그룹의 멤버들을 인터뷰를 하며 그들의 서로 다른 관점 다른 기억들을 모티브로 하여 멤버들을 4계절로 구분하였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작품에 반영하여 작품을 구성하였다. 1막은 봄과 여름을 2막은 가을과 겨울을 이렇게 그룹 '포시즌즈'의 멤버 4명 '프랭키 밸리' '토미 드비토' '밥 가우디' '닉 매시' 이들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었고 결과는 최우수 뮤키컬상을 비롯하여 2006년 토니상 4관왕, 2009년 로런스 올리비에상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4명의 40년간의 우정을 그리는 줄거리
1막 봄 공연이 시작되고 2000년 포시즌즈의 발표곡 모던 팝랩 곡 'Ces Soiress'가 흘러나오고 토미 데비토가 나오며 자신을 소개하면서 시작한다. 그는 지금 흘러나오는 곡이 '포시즌즈'의 1963년 12월의 'Oh, What a Night'의 표지가 된 이유를 설명한다. 그는 그의 형제인 닉 데비토 와 친구 닉 매시와 함께 그룹 더 버라이어트 트리오의 활동을 시작하였고 그러다 10대의 프랭키 카스텔루치오를 알게 되며 그에게 밴드의 이야기를 설명하며 함께 하기로 한다. 어린 시절의 닉 매시는 프랭키의 노래 연습을 도왔고 토미는 감옥을 들락날락했다. 프랭키는 밸리로 이름을 바꾸어 지금의 프랭키 밸리가 된다. 토미와 프랭키는 마피아 보스인 지프 디카를로와 친밀한 관계가 되었고 그리고 프랭키는 메리와 사랑에 빠지며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밴드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름과 음악적 장르를 변경해 보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그러던 중 친구인 조시 팹 이 토미에게 밥 라디오를 소개한다. 그리고 여름이 시작되며 밥 가우디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그는 이미 'Short Shorts'라는 히트 싱글을 가지고 있으므로 애매하게 뽑힌 것이 아니라 말한다. 밥은 그들의 공연을 보러 갔었고 깊은 인상을 받았고 말하며 'Cry for Me'를 피아노 연주를 하며 이들과 함께 하기로 한다. 토미는 어린 밥이 밴드 멤버로서 걱정이 앞섰지만 계약은 이루어졌고 프로듀서 밥 크루와 계약을 했지만 백업 노래만 부르게 된다. 크루는 지금 이 밴드의 이름과 음악성에 대한 정체성을 확고히 하라고 조언을 한다. 그리고 밴드의 이름을 볼링장에서 이름을 따서 '포시즌즈'라는 이름으로 결정하게 되고 밥은 "Sherry", "Big Girls Don't Cry" 및 "Walk Like a Man" 세 곡을 작곡해 밴드의 스타덤을 이끌어냅니다. 이들은 성공에 힘입어 많은 투어를 하게 되었고 그러던 중 걸그룹 'The Angels'와 함께 하게 되었다. 하지만 프랭키는 잦은 투어로 함께하지 못한 매리와 이혼하게 되었다. 그리고 공연 후 토미가 빌린 돈을 받기 위해 나타난 사채업자들로 인해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렇게 1막은 막이 내리고 2막은 가을을 시작하게 된다 가을은 닉 매시가 내레이션을 하고 밥은 밴드가 이미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고 밴드의 음악적인 성공과 미래만 생각하는 밥 때문에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토미는 빚을 지고 있었고 이로 갚지 못해 이전 투어에서 밴드는 주말 동안 감옥에 갇히게 되고 토미와 밥의 갈등이 시작됐다. 닉은 토미가 프랭키의 성공과 밥과의 친밀함을 질투하며 프랭키의 새 여자친구인 로레인을 유혹하려는 모습을 본다. 이 둘은 서로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진 않았지만 그 둘의 우정은 이미 예전과 같지 않았다. 15만 달러를 변제하라는 사채업자에 요구에 토미는 안된다고 이야기하고 프랭키는 토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프 디카를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하여 합의를 하게 되었지만 토미는 그들이 자신들을 감시할 수 있는 라스베이거스에 묶어둘것이고 토미는 그들의 눈치를 살피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격리되고 밴드는 더불어 50만 달러의 미지급 세금까지 함께 갚게 되었다. 이때 프랭키와 밥이 닉을 설득하려고 해도 닉은 너무 지쳐서 더 이상은 참기 힘들다고 이야기한다. 다시 겨울이 시작되며 프랭키가 내레이션을 시작한다. 토미와 관계가 좋지 못했음을 이야기하며 왜 닉이 떠나기로 결정했는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이야기한다. 프랭키와 밥은 밴드를 4인조로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멤버를 구하고 활동을 이어나간다. 하지만 밥은 무대에서 자신이 편하지 않다는 이유로 프랭키가 솔로가수로 활동을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딸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롤레인과 이별을 하게 되지만 'C'mon Marianne', 'Can't Take My Eyes Off You', 'Working My Way Back to You'로 인기와 성공을 이어나간다. 그렇게 토미도 빚을 다 갚게 되었지만 딸 프랜신이 약물중독으로 사망하고 프랭키의 삶은 어둠에 드리워졌다. 1990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된 멤버 4명이 그곳에서 마지막으로 만나게 된다. 각 멤버는 차례로 무대에서 서며 자신의 밴드에 자부심을 표현하며 해체 이후 무엇을 하였는지 간단히 언급하며 끝이 난다.
저지 보이스의 기억의 남는 음악들
저지 보이스는 많은 명곡들을 남겼다. 빌보드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영화나 CF에서도 많이 활용하며 귀에 익은 곡들이 있다. 이러한 좋은 곡들을 주관적 관점으로 소개해본다. 첫 번째로 'Sherry' 이곡은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이곡은 밥 가우디가 만들었고 히스토리를 보자면 원래의 제목은 제클린 케네디에게 영감을 받아 'Jackie baby'였다고 한다. 하지만 녹음 때 그의 친구의 딸 이름을 따서 'Sherry'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이곡은 2011년도 '더 헬프'라는 작품에 삽입되기도 했다. 'Big girls don't cry'는 1962년 빌보드 싱글차트와 흑인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그들의 명곡 중 하나이다. 이곡은 바 가우디와 밥 크루가 공동작업한 곡으로 밥 가우디가 로널드 레이건이 출연한 '테네시의 파트너'라는 영화를 보다 그 작품의 대사를 그대로 제목으로 정했다고 한다. 또한 너무나 유명한 곡이어서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 단골처럼 등장한다. 'Walk like a man' 이곡 또한 밥 가우디와 밥 크루가 공동작 업고 다음 해인 1963년 전미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한다. 닉 매시와 프랭키 밸리가 함께 부르는 곡으로 이곡을 작업할 당시 건물 의 아래층에서 불이 난다. 연기가 자욱하고 소방차에서는 계속 물을 뿌리고 녹음실은 난장판이 되었지만 밥 크루는 녹음을 강행하였고 소방관들이 그들을 끌어낼 때까지 작업을 강행했다고 한다. 이곡은 1986년 팝그룹 매리 제인 걸스가 리메이크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서 선정하는 '로큰롤을 만든 노래 500'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그다음으로는 비틀스가 등장하는 1964년에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곡으로 'Rag doll'을 소개한다. 이곡은 2주간 빌보드 1위를 차지한다. 이곡의 에피소드는 밥 가우디가 길거리에서 자동차 와이퍼로 세수를 하고 있는 노숙하는 여성을 보고 밥 크루와 함께 작업했다고 전해진다. 이곡은 한동안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곡 1위를 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누구의 곡인지 참 헷갈렸던 곡이 있다. 'Let's hang on' 이곡은 처음에 재즈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포시즌즈'의 곡이었다. 1965년 빌보드 3위를 기록하였고 새로운 시도를 하며 기존의 스타일을 벗어나 많은 변화를 준 곡이다. 그 영향은 아마도 비틀스일 것이다. 그리고 포시즌즈의 마지막 싱글 'December 1963' 밥 가우디와 부인 쥬디 파커가 함께 만든 디스코 장르의 곡으로 이 곡은 원래 제목이 'December 5th, 1933' 이였다고 합니다. 찾아보니 이날은 미국의 금주 법이 폐지가 된 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프랭키 밸리와 와이프의 반대로 곡의 내용이 바뀌면서 제목도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리믹스 버전이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14위를 기록하기도 하는 그들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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