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작가 헤르만헤세의 작품 < 수레바퀴 아래서>는 대부분의 작품들처럼 자신이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쓰인 작품이다. 얼마 전 캐스팅 배우 11명을 공개하면서 뮤지컬로 어떻게 재해석하여 우리에게 감동을 줄지 기대가 된다.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의 공연 정보
- 공연 기간 : 2023년 6월 13일에서 8월 20일까지
- 공연 시간 : 화목금 오후 8시 | 수 오후 4시, 8시 | 토 오후 3시, 7시 | 일 및 공휴일 오후 2시, 6시 | 월요일 공연 없음
- 6월 14일 오후 8시 | 8월 15일 오후 2시, 6시 | 8월 20일 2시 |
- 러닝 타임 : 총 90분 (인터미션 없습니다)
- 제작회사 : 네버엔딩플레이(N.E.P Contants)
- 티켓 가격 : (티켓오픈 시 정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티켓 예매 : 예스 24
- 공연 장소 : 드림아트센터 3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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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배경이 된 헤르만헤세의 어린 시절
많은 사람들이 헤르만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자신의 젊은 시절의 고뇌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어떤 환경에서 어떤 일을 겪으며 살아왔을까? 헤세는 개신교 선교사 집안에서 태어나 엄격한 가정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집안의 영향으로 라틴어학교를 다니면서 정부 장학생 시험을 준비하다 1891년 마울브론 신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지만 신학생으로 커나갈 것으로 강요하는 부모님과의 사이가 좋지 못했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했다. 시인이 되고 싶었던 그는 학교를 뛰쳐나왔고 방황을 하게 되었으며 만성 두통과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다 결국 학교를 자퇴한다. 학교를 나온 후 자살 기도를 하는 등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했기에 정신병원에서 한동안 요양을 하기도 하였고 다시 칸슈타트 김나지움에 위치한 한 학교에 입학하였지만 그곳에서도 다시 자퇴를 하였다. 하지만 다행히 마음을 추스르며 안정을 찾기 시작했고 1894년 탑시계 공장에 취업해 수습생으로 일하기도 했으며, 서점에서 판매원으로 일하면서 시를 쓰기 시작한다. 이런 힘든 시기를 거치며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한 그는 우여곡절 끝에 1898년 헤세의 첫 시집 <낭만의 노래 (Romantische Lieder)>를 출간하고 시인이자 작가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이런 그의 어린 시절의 기억과 그가 느꼈던 현실을 작품 속에서 학교라는 제도와 불합리한 사회 제도에 대한 비판을 하며 주인공 한스를 통해 학교라는 수레바퀴 아래서 부서지는 그의 모습과 선생님들의 무정함이 감수성 강한 한 소년을 망가트리고 있는지 보여준다.
작품 줄거리
독일의 한 마을에서 살고 있는 한스.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며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는 우등생이다. 그런 기대에 부응하고자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던 한스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신학교 입학에 성공한다. 학교에서 만난 친구 하일러의 자유로운 성격과 행동에 한스는 자유로운 삶을 꿈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하일러와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학교의 교육방식과 엄격한 규율로 가득한 학교 생활을 점점 힘들어한다. 소설에서는 주인공 한스와 하일러가 남자로 표현되고 있지만 뮤지컬에서는 여자로 변경되었다.
등장인물 및 출연진 소개
- 한스 : 마을에서 알아주는 우등생으로 신학교에 입학하였지만 하일러를 만나 성적이 떨어지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 박새힘 : 2021년 <문스토리>로 데뷔한 신인배우이다. 2022년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한스역으로 출연한바있다.
- 주다온 : 2018년 <인터뷰>로 데뷔한 그녀는 2023년 <실비아, 살다>의 실비아/빅토리아역으로 출연하였으며 <어린왕자>의 나역으로 출연하며 웹드라마 <손의흔적>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다.
- 유소리 : 2021년 <명성황후>의 앙상블로 처음 데뷔하였으며 <웃는 남자> 데아역,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마리역, <인터뷰>에서 조안역을 맡았으며 연극 <너의 역사>, 넷플릭스 드라마<안나라수마나라>에도 출연하며 2022년 게임<심포니 테일즈: 가디언 테일즈>의 게임 수록곡으로 구성한 오케스트라 공연에 보컬로도 참여하였다.
- 하일러 : 자유로운 성향으로 한스와는 반대의 성격을 가지고있다.
- 송영미 : 데뷔작은 연극<분노의 포도>이며,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캐롤린역, <앤ANNE> 앤1/제인역, <어린왕자> 나역, <신의 손가락> 소녀역으로 2023년 왕성한 활동중인 배우이다.
- 이서영 : 2014년 헬로비너스로 데뷔한 배우이다. 2019년 <사랑은 비를 타고>의 유미리역으로 처음 뮤지컬 데뷔를 하였고 <위대한 개츠비> 데이지뷰캐넌역, <일라이> 소피역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하고있다.
- 유낙원 : 2018년 <브로드웨이 42번가> 페기 소여역으로 출연하며 데뷔하였고 현재 <비밀의 화원> 에이미&메리 레녹스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 루치우스 외 목소리
- 조은진 : 2019년 데뷔하여쓰며 출연작으로 <앤ANNE>앤2역, <헬렌 앤 미> 보드빌 배우역, <앨리스> 파란여왕역.
- 전하영 : 2019년 데뷔 <그리스>앙상블로 출연하였다.
- 정단비 : 2019년 <차가운 심장 PART2.>에 앙상블로 출연하였다.
- 교장 외 목소리
- 박소리 : 2006년 <그리스>로 데뷔하여 <대장금> 최상궁역, <서편제>코러스역등에서 꾸준히 연기활동중이다.
- 허순미 : 2009년 <비애비>로 데뷔한 배우로 뮤지컬 연극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레드북> 줄리아역, <이블데드> 셰럴역,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가격> 료코/와카나/히데요역, 드라마<김비서가 왜 그럴까> 김말희역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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