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미국 남부의 멤피스를 배경으로 흑인음악인 로큰롤을 백인사회에 소개하며 펼쳐지는 DJ 듀이 필립스의 삶을 모티브로 하여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의 2023년 7월 초연 소식과 함께 포스터가 공개되어 이 작품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뮤지컬 멤피스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
이 작품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인종 갈등에서 비롯된 사회적 분위기라고 할수있다. 작품의 스토리를 보자면 여주인공인 흑인 여가수 펠리시아와 백인 DJ 휴이 칼훈이 등장한다. 작품은 이 두 주인공이 인종차별로 인한 흑인에 대한 편견과 그 시대적 분위기를 극복해 나아가며 사랑을 이루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백인 DJ가 흑인의 음악을 라디오에서 틀어주자 그의 행동을 비꼬거나 흑인이라는 이유로 재능이 있어도 폄하한다. 여기서 보여지는 모습들은 미국의 전체 지역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을 음악이라는 문화적 도구를 이용해 인종 간의 화합으로 이끄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작품 개요
이 작품의 작곡은 전설적인 록그룹 본 조비의 키보디스트인 데이비드 브라이언이 음악과 작사를 맡았으며 올 슉업의 대본을 썼던 조 디피에트로가 대본과 가사 맡아서 제작된 뮤지컬로 2003년 메사추세츠의 노스 쇼어 뮤직 시어터에서 초연을 시작으로 몇 군데의 지역극단을 거쳐서 6년 만인 2009년 10월 19일 브로드웨이에 입성한다. 그리고 2010년 토니어워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고 대본상, 작사 작곡상, 편곡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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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멤피스의 7월 공연을 앞두고 호화 캐스팅을 공개하였다. 지난번 작품에 대한 작품의 내용과 공연정보에 대해서는 포스팅한 바 있으나 캐스팅이 공개되었습니다. 박강현, 이창섭, 정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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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막 줄거리
멤피스에 위치한 흑인들의 언더그라운드 로큰롤 바인 델레이에서 흑인들의 파티가 열린다. 그곳에서 흑인들의 음악을 듣기 위해 갔지만 자신 때문에 불편해 하는 흑인을 설득한다. 휴이가 물품 관리원으로 일하고 있는 동네의 상점에서 해고가 될 상황에 사장에게 한가지 제안을 한다. 제안의 내용은 자신이 음악을 선곡하여 5장의 레코드판을 판매하면 판매원 자리를 달라는 것이었다. 사장은 거래를 받아들였고 휴이는 흑인 음악인 로큰롤을 선곡하여 순식간에 29장의 레코드를 판매한다. 그렇지만 사장은 흑인음악을 틀었다는 이유로 그를 그냥 해고시켜 버린다. 해고가 된후 휴이는 델레이 클럽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재능이 넘치는 펠리시아에게 흥미를 느끼며 그녀에게 라디오에 출연시켜 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라디오 방송국에 DJ로 들어가기 위해 알아보기 시작한다. 그러다 한 방송국의 사장인 시몬스를 만나게 되고 시몬스는 휴이에게 DJ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큰소리를 친다. 그런데 휴이는 시몬스의 마이크를 가로채며 흑인 음악인 로큰롤을 틀게 되고 시몬스는 화를 낸다. 하지만 갑자기 휴이가 튼 로큰롤 음악에 관심이 있는 십 대 청취자들에게 전화가 빗발치게 되고 이에 시몬스는 휴이에게 2주의 테스트 기간을 주기로 하며 DJ로서 일을 제대로 하면 풀타임 DJ로 고용할 것을 약속한다. 며칠이 지나고 방송 중에 맥주 광고 문구를 읽으라는 지시를 받게 되지만 읽지 못한다. 휴이는 델레이의 관리인 친구 바비에게 물어보게 되고 방송이 시작된 후 광고 문구의 내용을 잊어버리며 즉흥적으로 문구를 만들어내서 이야기한다. 테스트 기간이 끝나고 시몬스는 휴이를 해고 하려고 하는데 상점의 매니저가 전화를 하며 광고가 잘되어 재고가 다 팔렸다며 자신들의 광고를 휴이가 전부 해주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광고대신에 휴이가 제멋대로 만들어낸 광고 때문에 방송국은 순식간에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한다. 한편, 펠리시아의 음반을 제작하기 위해 자금을 충분히 모아둔 델레이는 데모테잎을 만들고 펠리시아는 휴이에게 알리기 위해 찾아간다. 이 소식을 들은 휴이는 기뻐하고 다음 날 라디오에서 가져온 테이프를 틀겠다고 약속한다. 그런데 휴이의 어머니가 흑인 음악을 들것이란는 사실을 알고 테이프를 부순다. 이 모습을 보게 된 펠리사아는 상처를 받고 그 자리를 떠난다. 그 후 휴이는 펠리사이에게 방송국으로 함께 가자고 제안하게 된다. 승낙한 펠리시아의 라이브 방송을 위해 밴드와 코러스까지 준비한 휴이에게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는 펠리시아 하지만 방송에 노래가 나간 후 이 노래가 큰 호응을 얻게 된다. 이런 상황들을 겪으며 펠리사와 휴이의 관계가 가까워지면서 델레이는 휴이에 대한 안좋은 감정을 가지게 되고 휴이에게 펠리시아에게 해가 되는 일이 생기면 가만 두지 않겠다며 지금의 이런 일들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휴이에게 경고한다. 휴이와 펠리시아는 라이브 방송이후 조심스럽게 그들의 사랑을 키워 나가고 있다. 그리고 2년 후 펠리시아에게 청혼을 하지만 그녀는 사람들의 시선과 법적인 제약 이러한 현실을 두려워하며 거절한다. 하지만 이런 현실의 걸림돌들이 아니라면 청혼을 받아들이고 싶다고 말하며 둘은 키스를 한다. 이때 백인 건달이 나타나고 펠리시아를 구타를 당한다.
2막 줄거리
세월이 흐르고 휴이는 새로운 TV프로그램인 로큰롤 버라이어티 쇼의 진행을 맡게된다. 첫 번째 게스트로 펠리시아가 첫 번째 게스트로 내정되어 있었지만 펠리시아는 사람들이 둘의 관계를 눈치챌까 봐 걱정하며 쇼가 시작되기 전 마음을 바꾸게 되고 대신 바비가 게스트로 무대에 서게 된다. 망설이며 출연하여 많은 박수를 받게 된 바비는 인기가 상승하게 된다. 멤피스에서 인기가 날로 커져가는 만큼 둘의 관계도 점점 깊어져 가지만 펠리시아는 휴이에게 뉴욕으로 가면 둘의 관계를 숨길필요가 없으니 가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휴이는 자신들은 이미 행복하다며 이곳을 떠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던중 휴이의 TV 쇼에 출연한 펠리시아의 모습을 뉴욕의 한 에이전시가 눈여겨보게 되고 휴이와 펠리시아와 함께 뉴욕으로 오기를 희망하지만 둘은 이제 안에 신중하게 고려해보기로 한다. 휴이는 흑인 댄서들을 TV쇼에 출연시키지 않는다는 조건을 수락하면 쇼의 진행을 맡기겠다는 말에 거절하지만 펠리시아는 뉴욕으로 가기로 결정하게되고 펠리시아를 보내주어야 하는 휴이는 키스를 보내며 사랑한다고 말한다.
전국 방송이 나가면서 휴이와 펠리시아의 관계가 알려지면 쇼의 큰 영향을 끼칠것과 더 이상 흑인 음악을 틀어주는 유일한 DJ가 아니기에 휴이는 해고된다. 델레이는 펠리시아를 위해 함께 뉴욕으로 떠나고, 직작을 잃은 휴이는 방송을 떠나 자신과 멤피스의 관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본다. 그렇지만 자신은 절대로 멤피스를 떠날 수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이곳에 남는다. 4년의 시간이 흐른뒤 휴이는 청취자가 없는 방송국에서 DJ를 하고 있다. 휴이가 있는 방송국에 펠리시아가 방문하게 되고 휴이에게 전국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과 한 남자를 만나 약혼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휴이에게 자신에 무대에 함께 서자고 제안하지만 휴이는 이제는 아무도 자신을 기억하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에 거절한다. 이후 펠리시아의 공연이 시작되고 노래가 절반 정도가 지날때 휴이가 무대에 올라온다.
넘버 소개
1막 넘버
Underground - 델레이,펠리시아, 합창
The Music of My Soul - 휴이, 펠리시아, 합창
Scratch My Itch - 웨이런 제이콥스, 합창
Ain't Nothin' But Kiss - 펠리시아, 휴이
Everbody Wants to be Black on a Saturday Nignt - 합창
Make Me Stonger - 휴이, 마마, 펠리시아, 합창
Colored Woman - 펠리시아
Someday - 펠리시아, 합창
She's My Sister - 델레이, 휴이
Radio - 휴이,합창
Say a Prayer - 게이터, 합창
2막 넘버
Crazy Litte Huey - 휴이, 합창
Big Love - 바비
Love Will Stand When All Else Falls - 펠리시아, 합창
Stand Up - 델레이, 펠리시아, 휴이, 게이터, 바비, 합창
Change Don't Come Easy - 마마, 델레이, 게이터, 바비
Tear Down the House Down - 휴이, 합창
Memphis Lives in Me - 휴이, 합창
Steal Your Rock'n Roll - 휴이, 펠리시아,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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